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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토스 외화 통장 장단점, 추천 Case 정리

by Biz Digger 2024. 5. 17.

토스 Toss 성장 스토리2에서 소개했던, 토스뱅크의 외화 통장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토스 외환 서비스는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라는 슬로건으로 24.1월에 시작한 서비스로, 24.5.8일 기준 출시 105일만에 100만좌를 넘었다. 서비스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신청 및 사용 방법에 대해 공유하려고 한다. 

 

 

토스 Toss의 성장 스토리2 : 토스뱅크 서비스

토스의 성장 스토리1에서는 토스의 성장을 견인한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이번에는 토스의 각 사업별 대표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앞선 사업 전략

bizdigger.tistory.com

 

토스 외화 통장 장단점

 

 토스 외화통장 장점?

 

환전 수수료 무료

토스 외화 통장을 이용하면 17개 외환을 살 때, 팔 때 모두 수수료 없이 환전 할 수 있다.

 

<17개국 외화 지원>

미국 USD, 유럽연합 EUR, 일본 JPY, 영국 GBP, 캐나다 CAD, 호주 AUD, 뉴질랜드 NZD, 싱가폴 SGD, 홍콩 HKD, 중국 CNY, 스위스 CHF, 말레이시아 MYR, 필리핀 PHP, 인도네시아 IDR, 태국 THB, 베트남 VND, 대만TWD

 

은행이나 증권사는 외화 보유 비용, 통신비용 등을 이유로

외화를 사고 파는 것에 대한 환전 수수료를 받아왔다.

 

예컨대,

- 은행 매수/매도 수수료 각 1.75%, 환전 수수료 90% 우대 이벤트

   >>  각 0.175%, 매수/매도시 0.35% 수수료 발생

- 증권 매수/매도 수수료 각 1%, 환전 수수료 95% 우대 이벤트

   >> 각 0.05%, 매수/매도시 총 0.1% 수수료 발생

 

이전에는 트래블월렛을 많이 이용 했는데,

토스가 사고 파는 것 모두에 평생 환전 수수료 무료를 내세운 이후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에서도 환전 수수료 무료를 내세운 카드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 트래블로그, 신한은행 트래블 체크카드, KB국민은행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트래블월렛 트래블페이

보통 살 때는 무료지만, 원화를 팔 때는 수수료를 받고 있고,

KB는 연말까지만 면제 이벤트를 제공 중이다.

 

24시간 환전 가능하며 보유한도에 제한이 없다. (*트래블월렛 10만 달러)

 

또한 트래블월렛의 최대 환전 한도는 200만원인데,

토스는 월 최대 30만 달러까지 환전 가능하다.

 

그외에 환전 관련된 추가 기능들은 다음과 같다.

 

<외화모으기>

내가 원하는 환율이 되면 자동 환전해서 외화를 모음

 

<환율 알림 받기>

환율이 오르거나 떨어질 때, 내가 원하는 환율이 되었을 때 알림을 받음

 

 

해외 결제와 ATM 현금 인출 수수료 무료

 

체크카드 이벤트로 해외결제 및 ATM 출금 수수료 면제 혜택은

2024.1.18~2024.7.31까지 진행 된다.

- 해외 가맹점 이용시 : 국제브랜드 수수료 (1%) 및 건당 0.5 USD 면제

- 해외 ATM 출금 이용시 : 국제브랜드 수수료(1%) 및 건당 3 USD 면제

*단, 해외 ATM 출금 서비스 이용시, 별도의 현지 ATM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음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해외 결제계좌로 지정한 경우 적용

 

<기존 체크카드 연동 가능>
새로 카드를 만들 필요 없이
국내에서 쓰던 체크카드를 외화통장에 연동하면 됨

 

<부족한 돈 자동 환전>

결제시 외화통장의 부족한 돈은 원화 통장에서 결제 가능

(자동 환전미지원 통화도 달러로 결제 가능)

 

<교통 카드 사용>

지원국가 :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싱가폴 등

 

 

 토스 외화통장 단점

 

17개 통화 제한

- 트래블월렛이 지원하는 45개 통화 수에 비해 에 비해 지원하는 통화 개수가 적다.

 

이율 0%

- 환전 수수료는 무료지만, 해당 계좌에 예치한 금액에 대한 이자는 없다

 

타은행 송금 및 입금 불가

타은행으로 송금하거나 다른 은행에서의 입금이 불가능하고, 토스뱅크 원화 통장으로만 거래가 가능.

 

국내 인출 불가능
- 대면 창구가 없어서 한국에서는 환전한 외화를 입출금할 수 없다.

- 해외 현지 ATM(자동화기기)에서 출금 가능하지만,

   해외 현지에서 ATM 고장 등 예기치 못한 사태에 대비해

   일부 금액에 대한 추가 환전 및 인출이 필요하다.

 

 

 토스 외화 통장 추천 Case

 

단기 환테크

다른 외화 통장이 팔 때 일부 수수료를 떼는 것과는 달리

토스 외화통장은 사고 파는 환전 수수료가 무료이다.

따라서 환테크시에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수수료가 무료인 대신에 지급 이자는 0%라,

큰 금액을 환전한 후 오랜 기간 예치한다면 이자수익이라는 기회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단기 환테크시에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② ~7.31 내 해외 여행시

또한 결제수수료와 출금수수료 무료 혜택은 24.7월까지만 프로모션성으로 제공된다.

따라서 7월까지 해외여행을 간다면, 토스 외화 카드를 이용하면 좋다.

 

하지만 그 이후 결제 및 출금 수수료는 기본 1%에,

해외가맹점 이용시 건당 0.5USD, 해외 ATM 출금시 건당 3USD이다.

국내 카드사 수수료가 보통 추가로 결제 금액의 0.25% 매겨지는 것과 비교하면

건당 25만원 정도 이하의 금액을 결제 할 시에는 토스 외화통장 결제가 오히려 더 비싸진다.

 

따라서 24.8월부터는 수수료가 없는 트래블월렛 카드에 쓸 만큼만 충전해가며 결제하거나,

해외 결제/출금 금액에 따라 건당 or 결제 금액 수수료를 비교해서 카드를 잘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