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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Story 1 : 디지털 사업 강화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업계로 여겨지는 백화점 업계에서도 온라인몰의 사업확장은 필수였다. 이에 따라 백화점도 온라인몰 트렌드에 따라 종합몰(CJ, GS)을 시작으로 오픈마켓(G마켓, 11번가 등), 네이버, 카카오쇼핑 등과 제휴하며 위탁판매로 온라인에서 판매했다. 보통 국내 백화점은 직매입이 아닌 특약매입의 상품거래구조를 가진다. 백화점 온라인 영업이익은 브랜드사에서 최초 상품매출이익으로 30% 정도를 마진으로 받은 후, 온라인 제휴 채널에 주는 위탁판매 수수료, 물류비 등을 제외하면 0~3% 수준이다. 그럼에도 백화점은 과거 외형 성장, 브랜드의 판매채널 확보 등을 위해 전문 온라인업체에게 위탁해 온라인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를 겪으며 판매채널의 다각화, 채널의 경쟁력 강화 등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2024. 3. 28.
다이소의 변화 : 뷰티 확대, 온라인 강화 최근 올리브영의 대항마로 언급되는 다이소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생활용품 유통기업으로 다이소가 올리브영의 대항마라니? 다이소는 "천원을 경영하라"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균일가, 박리다매, 가성비 사업을 통해 약 1,500개 되는 매장 수를 넓혔고, 현재 일 100만명이 넘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매장을 찾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민가게, 10대들의 백화점이라 불리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앞선 올리브영과 비교하자면 두 업체 모두 전국의 매장 수를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 강자로, 중저가 상품을 취급하고, 특히 10,20,30대 젊은 층의 선택을 받는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가장 큰 차이점은 올리브영은 뷰티 카테고리, 다이소는 생활용품 카테고리가 주라는 점인데, 올리브영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 2024. 3. 27.
올리브영의 옴니채널 강화 전략 : 오늘드림, 디지털 3C (커뮤니티, 콘텐츠, 큐레이션) 올리브영은 H&B에서 시작해 현재 뷰티시장의 선두주자로, 특히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한 옴니채널과 글로벌 전략을 중점으로 내세우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중점으로 두고 있는 옴니채널 전략과 그 핵심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올리브영 회사 개요 ]- 대표 : 이선정 (올리브영 17년간 근무, 상품 기획가로 최연소 여성 CEO)- 매장수 : 1,338개 (직영 1,112개로,  83% 비중) / 직원수 : 1만명- 주요 히스토리 : 99년 신사 1호점, 11년 온라인 사업 시작, 18년 오늘 드림 서비스 시행   * CJ 올리브 네트웍스 합병 (14년) → CJ올리브영 사업분리 (19.11월)- 23년 매출 : 3.9조원 (+39%), 영업이익 : 4.7천억 (+70% 신장) .. 2024. 3. 26.
토스 Toss의 성장 스토리3 : 페이먼츠, 광고, 커머스 토스의 성장 스토리1에서는 토스의 성장을 견인한 비즈니스 전략, 2에서는 토스뱅크의 주요 상품 및 서비스를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토스가 그 외의 사업에서 어떻게 수익을 내고 있는지, 사업을 어떻게 확장해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토스는 초반 송금 서비스로 수익을 내고 신규 고객을 끌어모았다. 그리고 보험 (18.10월)을 시작으로, 증권 (18.11월), 페이먼츠 PG (20.3월), 뱅크 (21.10월)를 차례로 설립하며 금융 유통업 플랫폼을 확장해나갔다. 고객 친화적 서비스와 혜택 제공, 슈퍼앱 전략으로 신규고객수와 이용자수를 확대했고, 이를 기반으로 22.9월 광고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최근 23.9월에는 토스페이 탭에 공동구매 서비스를 추가해 커머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