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에 있는 런던베이글에 다녀왔답니다 :)
[위치] 안국역 2~3번 출구,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4길 20 (계동 102-1)
캐치테이블 웨이팅 후기
[오픈 시간]
현장 예약 : 오전 07:30~
캐치테이블 : 오전 09:00~
캐치테이블로 예약해도 평균 3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는데
제가 간 날은 평일 + 비가 좀 오는 날이어서 그런지 오전 9시 땡하자마자 줄서기 해서 1시간 10분만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들어가면 인원수에 맞게 자리를 안내해주는데, 자리에 짐을 두고 베이글을 골라서 주문, 결제합니다.
베이글 종류 및 가격, 추천
베이글 종류는 20가지가 넘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실제로 고르려고 하면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선택장애 옵니다..
플레인, 프레첼 플레인, 프레첼 버터 솔트, 소금빵, 참깨, 어니언, 바질, 갈릭, 블루베리, 블랙 올리브, 시나몬 피칸, 에브리띵, 다크초콜릿, 트러플 버터, 페페로니 치즈, 감자 치즈, 무화과, 베이컨 토마토, 토마토 허브, 쪽파 프레첼 베이글이 있고,
잠봉 버터 샌드위치, 브릭레인 샌드위치(signature), 베이컨 포테이토 샌드위치(Best), 트러플 페퍼 샌드위치(new) 등 샌드위치 종류도 있어요.
가격은 플레인이 3,800원으로 제일 싸고,
보통 프레첼 플레인, 소금빵, 어니언, 바질, 무화과, 시나몬 피칸, 올리브, 토마토 허브, 에브리딩 베이글 등 4,700원 대가 많고
트러플 버터, 페페로니 치즈, 감자 치즈는 5,500원,
잠봉 버터, 쪽파 프레첼, 트러플 페퍼 샌드위치는 8,500원까지도 해요!
메뉴에는 음료와 스프도 있고, 베이글과 함께 먹으면 좋은 크림치즈도 종류가 다양합니다. 당근 라페와 코울슬로도 팔아요.
제가 고른건 포테이토 치즈, 프레첼 플레인 베이글과 잠봉 버터 샌드위치이에요.
감자 치즈 베이글은 느끼하며 고소한 맛이 부드럽게 감겼고, 프레첼 플레인 베이글은 소금 부분의 짭짤함과 쫀득함이 일품이었어요!
잠봉 버터 샌드위치는 맛있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베이글 맛집에서 잠봉 버터 샌드위치를 사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매장 이용 후, 나가기 전 블루베리, 다크 초콜릿 베이글을 포장했어요.
크림치즈는 1,3위인 메이플 피칸, 레몬 커드 크림치즈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크림치즈는 사이즈 2가지인데, 작은 사이즈도 가격은 3,300원부터에요. (비쌉니다 ^^;)
실은 저는 매장에서 먹은 베이글 보다 포장해 온 블루베리, 다크초콜릿 베이글이 훨씬 맛있었어요.
달달한 걸 좋아해서 취향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매뉴얼 대로 냉동 > 자연 해동 > 에어프라이기로 조리해서 식기 전에 바로 먹어서인지, 더 바짝 구워져서 쫀득함이 더해졌어요.
그리고 베이글과 함께 사온 크림치즈 때문에 더 맛있었기도 했어요.
레몬 커드는 호불호가 갈릴 것 같고, 메이플 피칸 크림치즈는 진짜 존맛이에요. 추천합니다.
포장 베이글 보관 방법
베이글은 구매한 당일이나 다음날 안에 먹을거라면 실온 또는 냉장 보관이고, 더 오랜 기간 보관할 경우는 냉동해서 2주까지 보관할 수 있다고 해요.
냉동 보관한 경우에는,
베이글은 실온에서 30~40분 자연 해동한 후, 180도로 예열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 5분 정도 굽거나, 전자렌지를 사용할 경우는 30초 정도 데우면 됩니다.
또는 실온에서 1시간 정도 완전 해동한 후 먹어도 맛있다고 해요.
크림치즈, 당근 라페, 코울슬로는 냉장 보관해야하고 구매날부터 이틀 안에 꼭 먹어야 한다고 해요
웨이팅도 힘들고 가격이 좀 사악하긴 하만 베이글, 빵 맛집으로 인기가 지속되는 이유가 있을 만큼 맛있었어요.
그래도 현장 대기만 받는 게 아니고 캐치테이블 있으니 한번쯤 웨이팅해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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